Salt & Light

라피신 2주차 후기) 혼자 하면 42시간, 같이 하면 42분 본문

42seoul

라피신 2주차 후기) 혼자 하면 42시간, 같이 하면 42분

Salt & Light 2021. 10. 17. 12:45

혼자 하면 42시간, 같이 하면 42분

 


 

이번 주는 후기가 늦었다.

금요일에 시험 끝나고

토요일까지 평가받느라 바빴다...

2주라는 시간이 눈 깜짝할 새 지나가고

어느덧 남은 시간은 2주.

절반이 지난 이 시점에서 지난 2주를 되돌아보면

많이 배우고 느낀 지난 2주였다.

2주 간 가장 많이 느낀 것이 2가지 있다.

 

1. 혼자 하면 42시간, 같이 하면 42분


같은 문제를 놓고 어떤 사람은 혼자 끙끙 앓고,

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가며

보다 빠르고 깊게 또 멀리 간다.

초반에는 모르는 사람들이라 질문하기가 꺼려졌었는데

이제는 질문하는게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.

 

2.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,

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.


라피신은 수영장이다.

300명의 사람이 동시에 빠져 있고

개개인의 방식으로 빠져나오는 시험이다.

당장 수영장에 빠졌는데 다른 게 뭐가 중요한가

일단 수영장 밖으로 나와 목숨을 건져야 한다.

현재까지 느낀 점으로는

라피신은 살아남는 게임이다.

그래서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닌,

살아 남는 자가 강한 자라는 생각이 든다.

공부 실력이 가장 중요하겠지만,

전략도 상당히 중요하다.

여기서 인생의 경험치가 빛을 발하는 것 같다.

물론 나는 아직 경험치가 많이 적지만

경험치가 많은 분들을 보면

역시 인생 경험치는 절대 무시 못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.

아무쪼록 이제 남은 2주간 미친듯이 달려야겠다!!

파이팅~~~!!!

Comments